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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

죄는 세상을 부패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지만 죄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죄는 계속해서 사람의 후손들에게 아주 강한 영향을 미치었다. 창세기 8장은 노아 홍수 이후의 사람들을 표현하는데 여전히 그 속에 악이 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 부터 악함이라"(창8:31)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람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인을 금하시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창9:6) 아담의 범죄 이후에, 그 죄는 모든 자손에게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죄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빼앗을 수 없고, 하나님은 그것을 거두어 가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을 사랑하신..

말씀묵상 2022.10.29

기도

이번 주 금식하고 내일 아침 시카고로 내려간다. 숲속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싶어서 6시간 거리를 선택했는데, 예약한 곳이 곰사냥으로 인해서 사용할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인근의 케빈으로 옮겼다. 호수 옆이라 걷지 못하고 안에만 있지만, 책상 앞 풍경이 좋다. 마가복음을 읽고 몇권의 책을 읽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년 이상 성경을 읽고 공부한 나의 수준에 한심함과 함께 저자들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 시기심을 경험한다. 기도하러 왔는데 평안이 아닌 온갖 잡다한 것들이 나를 사로잡는다. 금식으로 힘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금식기도하러 간다고 하니 성도들이 좋아한다. 기도 후에 있을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도 가운데 낙심과 절망이라니…. 내가..

일일묵상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