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나님의 형상

조은성 목사 2022. 10. 29. 08:58
죄는 세상을 부패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은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지만 죄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죄는 계속해서 사람의 후손들에게 아주 강한 영향을 미치었다.
창세기 8장은 노아 홍수 이후의 사람들을  표현하는데  여전히 그 속에 악이 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 부터 악함이라"(창8:31)
 
그런데 놀라운 것은, 사람에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인을 금하시는데,
그 이유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창9:6)  
 
아담의 범죄 이후에, 그 죄는 모든 자손에게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죄가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빼앗을 수 없고,
하나님은 그것을 거두어 가시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을 사랑하신다.
 
죄가 우리를 지배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더  큰 하나님의 은혜(형상)가 우리를 붙들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죄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영향을 주기에 근심되고 두렵지만,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우리의 자녀들에게 있음을 알고,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하며 그들을 위해서 감사함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로마서 5:8)